누라 사키자, 첫 투자 수표 반환 후 2억 달러 규모의 메주리 주얼리 제국 건설
다른 제안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눈앞의 자금을 거절할 수 있는 창업자가 얼마나 될까요?
누라 사키자(Noura Sakkijha)가 바로 그렇게 했습니다. 메주리(Mejuri)를 설립하던 초기, 그녀는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투자자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았습니다. 대안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수표를 돌려보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무모하다고 평가했을 그 결정은 그녀의 창업 여정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메주리는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 56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200만 개 이상의 주얼리를 판매했습니다. 셀레나 고메즈, 헤일리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그리고 웨일스 공주까지 이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합니다. 하지만 반환된 수표에서 시작해 글로벌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공학에서 주얼리로: 이례적인 행보
누라 사키자는 요르단에서 3대째 이어져 온 보석상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업의 장인 정신에 둘러싸여 자라며 그녀는 주얼리 산업의 작동 방식과 그 이면에 숨겨진 심각한 구조적 문제들을 밀접하게 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처음부터 가업을 잇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요르단 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캐나다로 이주하여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습니다. 그 후 토론토의 금융 기관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며 전통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그러나 주얼리 산업은 그녀를 계속 불러들였습니다. 사키자는 일단 깨닫고 나면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사실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파인 주얼리 시장 전체가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매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성들이 자신을 위해 파인 주얼리를 구매하는 경우는 드물었고, 남성 구매자들은 자신들이 제품 원가에 8배에서 10배에 달하는 마진을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업계는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었습니다.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이들을 설득하는 것뿐이었습니다.